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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를 얘기한건 아니지만, 한윤형님이 어떤 사람들을 '섹스 칼럼니스트'라고 불렀는데 내가 들어가는 것 같은거야. 섹스칼럼니스트들은 원래 김현진을 롤모델로 삼았었고, '사'를 '공'으로 변환시켜 권력을 구축하는 사람들이라 김현진을 동종업계 종사자로 여기고 섹스칼럼니스트들끼리 연대해 그녀의 사생활을 비판한 거지.
와우! 내가 섹스칼럼니스트라니! 우후후후. 이건 이나중 탁구부에서 마네오가 100m 달리기에서 똥싸는 모습을 보고 여자애가 반해서 찾아온 장면을 생각나게 하잖아. 그 때 배경에 [똥도 잘 싸고 볼 일이야]라고 써있었어. 사람도 잘 까고 볼 일이야. 섹스칼럼니스트라니. * 사적인 김현진 일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적으로 밝혀졌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적으로 언급되고, 다시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적인 측면을 빌어 사적으로 언급되는게 어떤 양상인지 보고 싶은 분을 빼면 저 블로그를 찾는건 비추해. 별 재미도 없는데, 잘 이해도 안돼. 게다가 저쪽도 그다지 이쪽을 비난할 처지는 아니거든. <퍼온 부분 삭제함>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생활의 문제점을 노출시켰기 때문에, 사람들은....'으로 쓸 수 없다면, 쓰지 말아야 하는거 아냐? 지금 원 글은 다 지워졌다고. 남이 쓴 건 욕했으면서. 욕한 사람들을 욕하기 위해 욕설을 다시 쓰는건 괜찮은거야? 지금 상세함의 정도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 지금 내가 언급해서 보는 사람이 언짢아질 문장은 누구의 블로그에 있어도 추한거라고. 게다가 나야 김현진이 한윤형님 글이나 내 글에 어떤 피해를 보건 별 관심 없다고 치더라도 그쪽은 어쨌든 지인이잖아. 난 지인이 잘못했을때 감싸는 사람이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내가 그렇게 못되쳐먹게 글을 썼는데도, 사람들은 내가 평소 PC한 것에 강박을 가진걸 알아서 내가 저열한 글을 쓴 것 자체로 상처를 받을까 걱정했거든. 내가 나쁜 짓 해도 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김현진한테도 그런 사람 있어야 하잖아. 근데 저쪽은 김현진이 피해를 보건말건, 김현진 공격한 사람들을 공격하는데만 열중해 있어. 최소한 피해자는 내가 쓴 저열한 글에 위로받았다고. 한윤형님의 공적인 글은 도대체 누굴 위한 거지? * 안보는걸 추천하지만, 타오르는 호기심을 못 이기고 구글창을 열 사람들을 위한 한윤형님의 블로그. * 나는 원래 친절하니까. 이 일 때문에 여기 처음 오는 사람들을 위해 한윤형님과 내가 언급했던 글은 이것. 이 글에는 처음부터 '김현진'이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어. 나도 피해자가 사과문 받은 이후에는 계속 이 이야기 끌고 갈 생각은 없었거든. 그리고 내가 진짜 저열하게 썼던 지금은 비공개로 돌린 글도 있어. 근데 내가 그 글을 '얼마나' 저열하게 썼는지 알고 싶은 그 호기심이, 그 때 사람들이 김현진이 '얼마나' 저열했는지 알고 싶어했던 그런 마음 아냐? * 그 포스팅이 내 얘기냐고 물어봤더니, 꼭 내 얘기는 아니라고 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고 했더니, 특정인의 얘기는 아니라고 하면, 내 얘기가 아니고 그런일은 없다고 반박하려다가도, 할 말이 없잖아. 왜냐면. 내 얘기가 아니고, 특정인의 얘기도 아니고, 단어는 광의로 해석될 수 있으니까 그냥 입 다물 수 밖에. 어쩔 수가 없잖아. 난 탑스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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